KBS 2TV 저녁생생정보 1190회, 50년 전통 버들치뚝배기탕 맛집! 위치는 어디?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에 방송된 KBS 2TV 저녁생생정보 1190회, <전설의 맛> 코너에서는 50년 전통의 버들치뚝배기탕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 소개됐습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남길 것이 하나도 없다는 버들치는 잉엇과의 민물고기로 계곡, 강 상류에서 무리지어 서식한다고 하는데요. 1급수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육질이 탱탱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버들치에 전설표 비법 양념이 들어가 깊은 맛이 나는 버들치뚝배기탕은 쌀쌀한 요즘 보양식으로도 그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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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호, 형산강 등 큰 저수지와 강이 인접한 경주에서는 자연스럽게 민물고기 음식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귀한 버들치지만 약 20년 전에는 냇가에서 흔히 잡히던 물고기라고 하네요.
버들치뚝배기탕의 메인 재료인 버들치는 제철이 따로 없어 1년 내내 생물만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신선도를 위해 하루에 쓸 양만 손질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버들치는 내장을 제거해야 쓴맛이 안나고 매운탕이 맛있어진다고 하는데요. 일일히 내장을 제거해 준 버들치는 찬물에 여러번 헹궈 핏물을 빼주어야 손질이 끝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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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 버들치에 말린 토란과 각종 채소 등을 넣고 15분간 팔팔 끓여주면 50년 내공의 버들치뚝배기탕이 완성됩니다.
얼큰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는 버들치뚝배기탕 국물맛의 비법을 알아볼까요?
버들치뚝배기탕은 안동 인하댐에서 잡은 참붕어로 육수를 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육수에 들어가는 재료도 자연산 생물만을 고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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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살이 많은 붕어와 장어뼈까지 넣고 6시간 동안 육수를 내주는데요. 붕어 육수는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광나무를 이용해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광나무는 예로부터 차나 한약재로 복용해왔는데요. 무릎과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불면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12월에 광나무 열매가 달리면 채취한 다음 말려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붕어로 구수함을 더하고 광나무로 비린내를 잡은 육수를 사용해서 버들치뚝배기탕의 깊고 진한 맛의 국물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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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저녁생생정보 1190회, 50년 전통 버들치뚝배기탕의 맛이 궁금하다면?
경주민물매운탕
경북 경주시 북군2길 12-9
054-742-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