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저녁생생정보 1259회, 직접 빻은 들깨가루로 만든 들깨칼국수 맛집! 돼지수육+보리비빔밥 덤까지 8,000원! 위치는 어디?
2021년 3월 1일 월요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저녁생생정보 1259회, <정성으로 직접 만드는 식당> 코너에서는 구수한 국물로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기를 끄는 들깨칼국수 맛집이 소개됐습니다.
이곳에서는 구수한 향에 이끌려 우연히 식당을 찾았다가 그 맛을 보면 단골이 되고 만다는 들깨칼국수와 가마솥에서 1시간 이상 푹 삶아낸 돼지수육, 갓지어 고슬고슬한 보리밥에 향긋한 들기름과 무채, 콩나물을 넣어 쓱쓱 비벼먹는 보리비빔밥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데요.
들깨칼국수를 시키면 돼지수육과 보리비빔밥이 덤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보리비빔밥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음식이 8000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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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렴하지만 정성만큼은 듬뿍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13가지 재료를 넣고 끓여낸 밑국물에 살짝 볶은 쌀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되고 국물의 농도가 걸쭉해져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칼국수만 먹고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넣게 되었다는 볶은 쌀가루는 들깨칼국수에서 빠질 수 없는 비법 재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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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뿐만 아니라 면에도 맛의 비밀이 숨어있었는데요. 산성 식품인 밀가루에 알카리성 식품인 톳과 다시마 가루를 넣어 중화시킴으로써 소화 흡수를 돕는다고 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6번 이상 납작하게 눌러주는데요. 이렇게 해야 반죽 안에 공기층이 사라져 쫀쫀한 면발이 된다고 합니다. 그날 만든 면반죽은 얼려서 사용하거나 미리 뽑아 놓는 것이 아니라 신선함을 위해 생면 상태 그대로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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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칼국수의 들깨가루도 가게에 마련된 방앗간에서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들깨는 유분이 많아 장기간 보관하면 향과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직접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들깨가루를 조금씩 자주 만들어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당일에 필요한 만큼 꺼낸 들깨를 3번에 걸쳐 씻어 수확하면서 묻었을 흙과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세척이 끝난 들깨는 기계로 한차례 볶아주는데요. 이때 2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볶는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130℃의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볶아 더 많은 영양소와 향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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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 들깨의 껍질을 벗기는 작업이 남았는데요. 들깨칼국수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만들기 위해 3번 이상 껍질을 벗겨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들깨의 껍질을 벗길수록 쌉쌀한 맛이 줄어 몇번 벗기느냐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완벽한 맛을 위해서 껍집을 깐 들깨를 체에 넣고 불순물을 걸러주는데요. 체를 통해 사이 사이에 남아있던 쭉정이까지 손으로 일일히 걸러내주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척부터 시작해서 쭉정이를 골라내는 작업까지 무려 4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요. 걸러낸 들깨를 빻아주면 정성이 가득 담긴 들깨가루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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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에 곁들일 겉절이도 어머니의 손맛을 살려가며 매일 조금씩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겉절이는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기 직전에 생마늘을 갈아 넣어주는데 마늘의 단맛과 알싸한 향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들깨칼국수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비법 가루들을 넣어 진하고 시원한 밑국물에 바로 뽑은 생면과 직접 만든 들깨가루까지 정성과 건강으로 꽉 채운 들깨칼국수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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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저녁생생정보 1259회, 들깨칼국수+돼지수육+보리비빔밥 맛집! 위치는 어디?
들깨방앗간
경기 화성시 세자로 442 1층
031-221-8817